삼척향교 현황

입지 및 배치


삼척향교는 삼척시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삼척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향교 후면에 야트막한 야산이 있으며 향교는 이산 좌측 끝자락에 정남향으로 놓여져 있고, 전체적으로 약간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편이다. 전면 좌측으로는 초등학교 건물이 자리 잡고 있고, 남측과 서측으로 다수의 민가와 밭이 위치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이건 과정과 인접 건물의 신축 및 내부 건물의 다양한 이동 과정을 거쳐 현재 향교는 크게 3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홍살문을 지나 향교의 전면에 이르면 담장 없이 명륜당 전면이 바로 외곽이 면하고 있으며 그 동측에 외삼문 대신 단칸의 사주문이 외삼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사주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명륜당이 있고. 정면에 숙청재, 그리고 동측에 직청이 보이며, 교직사는 직청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숙청재 후면에는 장경실이 자리 잡고 있으나 원래는 동재 북측에 자리 잡고 있었다.

두 번째로 좌측의 명륜당을 따라 강학영역으로 진입하면 좌우에 동서재가 있고 중앙에 내삼문이 보인다. 서재 남측으로는 화장실과 협문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내삼문을 중심으로 단차이가 난다.

내삼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동서무가 놓이고 중앙에 대성전이 놓여져 있는데, 동서무와 남측 기단선을 이어 단이 형성되고 그 중앙에 2개의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면 동서무와 같은 높이가 되며 다시 대성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계단을 하나 더 올라야 하는데, 대성전으로 중심으로 보면 이 중앙 마당이 월대의 성격을 띄게 된다. 이 제향영역은 후면의 구릉지로 인하여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삼척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을 남북 종축하나, 장경실과 숙청재 공간을 있는 축하나 2개의 축으로 구성되었으며 명륜당이 앞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에 양재가 명륜당 후면에 위치한 전당후재(前堂後齋)의 배치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