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교 전경

명륜당(明倫堂)



명륜당은 1970년에 화재로 일부 소실되었던 것을 중수 하였으며. 이후 한 두 차례 보수를 거쳤다.
건물은 전면 7칸, 측면 1칸의 익공계 맞배지붕 건물이다. 기단은 지면에 묻혀 있으며, 상면은 강회다짐으로 마감되어 있다.
후면 동측1협칸에 계단이 놓여 있어 내부로 통한다, 형식은 중층이나 하층이 높이가 낮으며, 특히 내외부에 약간의 단차이가 있어 후면에서 불 때 하층이 더 낮게 보인다.
초석은 정평주초 형식으로 원형초석을 놓았으며 그 위에 약간의 배흘림을 둔 원형기둥을 세웠다. 상부와 하부의 직경은 약 40~50mm가량 차이가 난다. 기둥위에는 초익공을 결구하였다.
익공재 외단은 앙서형으로 되어있고 보머리에는 직절한 후 봉황두를 초각하여 끼워 넣었으며, 주간에는 화반 대신 소로를 수장하였다. 부재의 초각은 대성전의 것과 유사하게 되어있다. 지붕은 겹처마로 막새기와 없이 아귀토로 마감하였다.
가구는 5량가로 전후면 병주 위에 대들보를 걸고 3분변작에 근접한 위치에 종보를 놓았다.
중대공은 좌우 측벽에서 동자주 위에 포대공을 짰으며 어칸에서는 보방향으로 초각된 익공재를 결구하였다. 종대공은 판대공에 도리방향을 첨차를 결구하였고 종도리를 받았다.
벽체는 회사벽으로 마감하였으며, 하부 전면에는 벽체 대신 살대를 두었다.

전면에는 좌우 실 전면에 두짝 세살창을 두고, 나머지 칸에는 네짝 세살문을 달았다 내부는 동실만 따로 실로 구분하고 분합문을 두었으며, 바닥는 동실의 경우 온돌을 당은 서실과 통합되어 장마루로 되어있다.
천장은 동실만 반자를 두고 나머지는 연등천장으로 되어있다. 후면에 일부 난간이 시설되어 있고,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되어있다.

현재 걸여 있는 명륜당 현판은 원래 1710년의 것을 화재 이후 중각(重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록에는 명륜당의 화재 후 중건을 1970년으로 해 두었으나 기문에는 이보다 4년 후인 1974년 으로 되어 있으며, 현 건물은 이 시기의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는 '근궁직청(近宮直廳)' 현판을 비롯하여 다수의 편액이 걸려 있고, 일부는 동서실에 보간되어 있다.
전면 동측에는 흥학비(興學碑) 1개가 세워져 있다.